향과 맛이 좋은 무화과의 효능과 먹는법

독특한 맛과 향이 좋아 인기가 있는 과일이 있다. 바로 무화과인데 이 무화과는 과일의 귀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한 과일로 여겨졌다고 한다. 이 과일을 즐겨 먹었던 인물 중 유명한 인물은 클레오파트라가 있으며 그래서인지 일부 사람들은 무화과를 귀인의 열매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늘은 이러한 무화과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무화과의 효능 

 

한방에서 무화과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맑게 하며 상처가 부은 것을 없어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있다. 무화과는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그리고 인후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설사나 변비 치질에도 좋다고 하니 만병통치약이라 불릴만한 과일이다. 또한 무화과 잎에는 혈압강하 작용과 뿌리의 관절통, 근육통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중국 명나라 때의 유명한 의학서에는 무화과 잎을 탕으로 끓여 그 김을 쬐고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다 한다. 고기를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될때도 무화과가 도움이 되는데,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있어 육식으로 과식을 했다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무화과는 몸에 좋은 과일인건 틀림없지만,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먹었을 때는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좋은 무화과 고르기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해지며 부드럽고 당도가 강해진다. 무화과는 껍질과 속안의 씨까지 모두 먹는 과일이므로 갈라진 부분이 없고 크기가 작을수록 좋은 무화과라 할 수 있다. 색은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되어있는지 보아야 하며, 잘 익은 무화과는 밑 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져있다. 

 

3. 무화과 보관방법과 손질하는 방법

 

무화과는 껍질이 약하고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으로 보관하기가 힘든 과일이다. 그래도 장기간 보존을 해야 한다면 밀봉해서 냉장 보관을 하거나 말려서 보관 또는 잼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 손질법은 키친타월에 물을 적셔 겉만 살짝 닦아내거나, 꼭지 부분을 위로 하여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무화과는 생과일로 먹어야 그 향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껍질 특유의 거친 느낌이 싫다면 껍질을 까고 먹어도 된다. 아니면 반으로 잘라 스푼으로 떠먹어도 된다. 

 

오늘은 황제과일 무화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보통은 잼으로 만든 무화과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사실 무화과는 생과일이 가장 맛있다. 그러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무화과를 집에서 생과일로 즐겨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