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은 각질화된 죽은 세포이다. 손톱의 주성분은 단백질인 케라틴과 칼슘 그리고 중금속인데, 이러한 손톱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는 단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손톱의 색이나 질감을 통해 현재 어떤 영양분이 모자란 지 건강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손톱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 이상 신호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단단함이 약해져 약해진 손톱의 경우
손톱이 전처럼 단단하지 않고 약해져 있다면 현재 자신의 몸 영양상태가 결핍이라는 뜻이다. 특히나 단백질이 부족할 시에 손톱이 약해지곤 하는데, 손톱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다 보니 단백질 수치를 높힐수 있는 음식 섭취에 신경 써주어야 한다. 달걀, 콩류, 닭고기(특히 닭가슴살),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으니 이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2. 손톱이 검게 변하거나 검푸른색으로 변한 경우
자신의 손톱 색갈이 검게 변했거나 어두운 푸른색으로 변한 것은 멜라닌 색소가 쌓여서인데 이때는 생각보다 위험한 상태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물론 손톱을 다쳤거나 물건을 떨어뜨려 멍이 든 것이라면 위에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손톱에 하얀점이 있는 경우
만약 손톱에 작은 하얀점들이 발견된다면 곰팡이 감염이거나 또는 식습관을 신경 써야 한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만약 곰팡이나 알레르기성으로 인해 발생된 흰점이 아니라면 비타민C와 칼슘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4. 울퉁불퉁하게 변한 손톱
손톱이 만약 세로로 울퉁불퉁하게 변했다면 현재 철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철이 부족하게 되면 빈혈증도 동반되기 때문에 철 성분을 많이 섭취해주어야 한다. 또한 가로로 만약 울퉁불퉁하게 변했다면 신장병이 의심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경우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5. 손톱이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할 경우
손톱의 색이 창백하다면 간질환이나 울형성 심부전, 빈혈증의 징후일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손톱의 색이 푸르게 변해있다면 해당 손톱 부위에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뜻인데, 이는 심혈관계 질병이나 폐질환을 나타내는 징후라고 한다.
6. 손톱이 잘 부러지는 경우
손톱이 잘 부러진다는 것은 현재 손톱의 상태가 건조하다는 뜻이다. 이 경우 갑상선 기능의 저하나 철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빈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날씨가 건조한 상태에서 손을 씻고 로션을 자주 안 발라주었을 경우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건조하지도 않는데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금이 간다면 위에 질환들을 의심해봐야겠다.
손톱이 변화하는데는 꼭, 몸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닌 환경이나 손을 관리하는 습관에 따라서도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아니거나, 습관도 좋은데 위와 같은 손톱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 것이다. 어떠한 병이든 초기에 확인하면 대부분은 완치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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