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뇌 질환 중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우리 뇌 속에는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파킨슨병은 이러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도 모르게 천천히 사라지는 질환으로, 떨림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되게 된다. 오늘은 이러한 파킨슨병의 증상과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파킨슨병이 생기는 원인
우리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이 파킨슨병이다. 사실 학계에서도 어떤 원인에 의하여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환자에게서 가족력이나 유전에 이상 없이 파킨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인 영향이나 독성물질이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보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그것 또한 아직은 확정할 수 없다고 한다.
2.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 및 증상
느린 운동능력 즉, 서동증이라 부르는 이것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고, 말이 점점 느려지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이러한 서동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상적인 생활 중 세수하기, 목욕, 식사 등의 행동이 눈에 띄게 느려지게 된다. 특히나 초기증상 중에는 어느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의심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걸을 때 한쪽 팔을 부자연스럽게 덜 흔드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파킨슨병 증상은 보통 운동기능과 관련된 것들이 많지만 이 말고도 기립성 저혈압과 소변장애, 침 흘림, 변비, 인지 장애 등이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증과 수면장애도 온다고 한다.
3.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의 신경학적인 검사가 가장 정확하겠지만, 위에서 말한 서동증, 가만히 있을 시 나타나는 떨림, 근육 강직, 운동장애 등 파킨슨병 초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하고 병원으로 가야만 한다.
현재 파킨슨병의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 약물치료는 1년에서 2년 정도로 끝나지 않으며 장기적인 약물 투여를 생각해야 한다. 이 약물들은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약물이므로 사실상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 중인 가장 대표적인 파킨슨 약물은 '레보도파'이다.
4. 파킨슨병이라면 생활습관 어떻게 해야 할까?
파킨슨병에 의심되거나 초기라면 당연하게도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도 파킨슨병 환자들 중 꾸준히 운동을 하는 환자들이 장기적으로도 좋은 경과를 보인다고 한다. 운동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가벼운 산책이나, 혼자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재활 치료를 하여 신체의 근육을 계속 써주어야 한다.
파킨슨 환자들에게 특별히 해가 되는 음식이나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면 된다. 그러나 너무 고단백 위주의 식사는 '레보도파'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하니 고단백 위주의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만약 가족 중에 파킨슨병 환자분이 계신다면 집에 걸려 넘어지거나 걷다가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 있는 물건들은 치워놓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파킨슨병은 근육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질환이다 보니 쉽게 넘어지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현재 파킨슨병의 발생빈도는 인구 천 명당 한 명 내지 두 명 정도라고 한다. 아직까지 그 원인 불분명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완치가 힘든 질환 중 하나이기에 만약 위에서 말한 증상들이 보인다면 꼭 먼저 병원으로 가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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