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칼로리 특성 및 효과를 알아보자

줄넘기는 원래 장애물을 뛰어넘는 놀이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한 운동법이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 운동하는 것이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헬스장도 그렇고 한강 같은 곳도 그렇고 어쨌든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이긴 하니 말이다. 이럴때 줄넘기는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줄넘기의 효과와 특성 그리고 칼로리 소모에 대해서 알아도록 하자.

 

1. 줄넘기의 특성과 효과

 

 

줄넘기는 현대인들에게 이론상으론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다. 온몸을 골고루 써주는 운동이며 폐와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비용도 적게 들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현대인들에게 꼭 알맞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줄넘기는 앞 발바닥으로 뛰는 상하운동으로써 발목과 장딴지, 무릎, 허리를 주로 강화시켜준다. 또한 청소년기에 하는 줄넘기는 리드미컬한 연속 운동으로 뼈의 증골 세포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키 성장을 촉진 시켜주기도 한다. 

복싱선수들을 보면 꼭 줄넘기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줄넘기가 순발력과 민첩성 그리고 유연성까지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2. 줄넘기 칼로리 소모 얼마나 될까?

 

대략적으로 줄넘기는 80kg 남성 기준으로 30분 정도 운동을 했을 때 420Kcal 정도 소모된다고 한다. 성인 남성 기준 기초대사량이 평균 2000Kcal인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치의 칼로리 소모량이라 할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자면 일반적으로 줄넘기는 1분당 150회 정도를 넘는다. 보통 줄넘기의 1분당 칼로리 소모는 7Kcal 라고 한다. 물론 이 칼로리 소모량은 사람마다 다르며 줄넘기를 어떤식으로 하는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뛰거나 2단뛰기 등등)

 

3. 줄넘기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줄넘기도 너무 오래 하면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줄넘기는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가 줄넘기를 할 때 무릎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5배에서 최대7배까지도 가는데, 이 것을 쉬지 않고 계속 하게 되면 무릎이나 발목에 부상을 입힐수 도 있다. 그렇기에 세트를 나눠서 1세트당 2분~3분 정도 나눠서 하는 것이 건강한 줄넘기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줄넘기 운동 시 몸을 너무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히는 자세는 좋지않고,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와 같은 딱딱한 지면 보다는 매트가 깔린 곳이나 흙이 살짝 있는 비교적 부드러운 지면에서 줄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위에서 줄넘기를 해야 한다면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해야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줄넘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요즘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줄넘기란 현 시기에 가장 맞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식단과 함께 하루 30분 정도 줄넘기를 하면 어떨까 한다. 추천하는 세트 시간은 1세트당 3분 운동 1분 휴식이다. 일주일에 최소 3번에서 최대5번 정도, 30분씩 세트를 나눠서 한다면 분명히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