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예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몸이 건강한데도 만성적으로 복통이 찾아오고, 자주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실제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나 또한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하고 있다. 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힘든 까닭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배변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인데, 오늘은 이러한 증상에 대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시키는 증상이다.

 

1.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에 큰 이상이 없는데도 만성적으로 복통이나 배변 장애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학회에서는 주로 대장의 운동이상이나 감각이상 또는 뇌와 장에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나 유전적 요인, 정신사회적 요인 또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2.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주로 배변 장애를 먼저 겪게 된다. 한 마디로 배변을 할 타이밍이 아닌데도 배변 신호가 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일상생활 중 화장실이 없는 경우 굉장히 곤란한 상황들을 도래하게 한다. 이 말고도 증상 중에는 복부 팽만감이 있으며 복통이 함께 오곤 한다. 심해지면 두통과 여성의 경우엔 월경불순이 일어나며 더 나아가 우울증 증상도 올 수 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 예방방법

 

제일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자신이 만약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휴식이나 음악 감상을 하면서 말이다. 운동은 되도록이면 해주는 것이 좋은데 걷기 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추천하는 바이다. 

 

음식에 대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먹으면 갑자기 배변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파악하여 그 음식은 꼭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포괄적으로는 지방이 많은 식품이나 담배, 커피, 술 그리고 장 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이나 단당류 식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사실 일상적인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이외는 심각한 합병증을 주진 않기 때문에 그냥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발생되는 이유 중 큰 원인이 스트레스와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 습관이기 때문에 이 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다른 큰 병이 올 수도 있다. 그러니 자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 판단된다면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고 생활습관을 바르게 잡아가는 것은 꼭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