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정리

7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지금까지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부터 총 5단계까지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젠 네 개의 단계로 기준이 조정된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는 4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루어졌었고, 10시 이후 식당이나 술집 출입이 금지 되어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7월달 부터는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완화

 

이번 7월부터는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서 2단계가 적용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걸까? 

먼저 수도권 기준 기존 5인 이상 집합금지에서 9인 이상 집합 금지로 바뀐다.  한마디로 4인 모임에서 8인 모임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비수도권은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사적 모임에서는 인원 제한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 8인모임도 7월1일 부터 바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7월1일부터 14일 2주 동안은 사적 모임을 우선 6인까지만 허용하고 15일부터 8인 모임을 허용한다. 아무래도 아직 수도권 기준 확진자가 200명에서 300명 정도 나오다 보니 이렇게 점층적으로 완화를 시키는 것 같다. 

 

2. 대규모 집회나 시위는?

 

집회나 시위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7월 1일부터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누어서 모임 가능 명수를

 

1단계 : 499명까지 가능

2단계~3단계 : 99명까지 가능

4단계 : 1인만 가능

 

로 조정한다. 

 

3. 식당이나 카페 유흥시설 및 독서실과 같은 이용시설

 

1단계 : 모든 이용시설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

2단계 : 식당, 유흥시설 무도장등등 시설 24까지 운영 가능 

3단계 : 10시까지 영업 제한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깝게 있는 카페나 식당, 노래방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4. 실내체육 시설

 

1단계, 2단계 : 실내 체육시설 운영 제한 없음

3단계 : 수영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4단계 : 모둔 체육시설 10시까지 운영

 

실내 체육시설은 체감상 현재 6월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학교

 

학교 등교의 경우엔 만약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가게 될 경우 3단계가 발동되어 3분의2만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중학교는 최대 두 개 학년만 등교하며, 초등학교는 1학년과 2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 중 최대 세 개의 학년이 등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차이상 접종자는 실외와 실내 모두 다중시설 인원 제한에서 제외가 된다고 한다. 만약 12명의 인원이 술집에서 모임을 하는데, 이중 6명이 백신 접종자이면 6인 모임으로 간주하여 모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