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말알바 종류에 대해서

직장인이라면 요즘 누구나 N 잡을 고민 한다. 월급만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하기엔 빠듯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식의 변화도 큰 것 같다. 예전에는 직장이 나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했다면, 지금은 다르다. 직장에 온전히 나의 모든 것을 갈아 넣기에는 월급도, 이 세상도 너무 각박하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잠깐이라도 할 수 있는 주말 알바는 무엇이 있을까?

 

1. 배달이나 배송관련 알바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직접 가지 않고, 배달이나 배송이란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맞게 많은 업체에선 배달 서비스 알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배민 커넥트와 쿠팡이츠가 있는데, 배민 커넥트는 보통 건당 3500원 정도의 수익이 나며 쿠팡 이츠는 3000원 정도의 수익이 난다고 한다. 하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식사 시간대와 같은 피크 시간대에는 많으면 건당 10000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동선만 잘 짠다면 1~2시간 내에 쏠쏠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배달 배송 알바같은 경우 따로 경력도 필요 없고, 만약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없을 경우 자전거나 도보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도보나 자전거로 할 경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기에 많은 수입보다는 운동삼아 취미 삼아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이다. 

 

2. 나의 재능을 파는 알바

 

요즘엔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적 재산이나 재능을 파는 알바도 유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재능 거래 플랫폼 중 가장 규모가 있는 플랫폼들은 크몽과 숨고, 오투잡이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문서화하거나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다. 

보통은 블로그나 유튜브 키우기, 디자인 쪽에 재능이 좋다면 포스터 제작이나 로고제작이 있다. 또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게 글을 잘 쓴다면 문서 작성이나 자기 계발 및 자기소개서를 쓰는 노하우도 팔 수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꽤 있는 부업이자 알바이기에 누구나 쉽게 시도하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아니면 클래스101란 플랫폼에서 재능을 쌓고 그것을 토대로 다시 수입화를 하는 방법도 있다. 

 

3. 스마트스토어

 

과거에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려면 사이트를 만들어 쇼핑몰을 운영했어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스마트 스토어는 구매대행 또는 위탁판매를 하거나 사입을 하여 등록을 하면 주문이 들어오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주문이 잘 들어오기란 힘들고, 다양한 상품들을 등록해서 어떠한 물건들이 인기가 있고 돈이 벌리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그렇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며,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려면 시간도 그만큼 걸린다.

 

스마트 스토어 또한 진입장벽이 높고 알바보다는 직장인 부업이라 볼 수 있다. 쇼핑몰을 창업 하기엔 여건이나 자본이 부족하지만 온라인 사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꼭 한 번 시도해보았음 하는 분야이다. 

 

4. 결혼식 하객 알바

 

결혼식 하객 알바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 검색하면 모집 공고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 하객 알바는 말 그대로 결혼 당사자들의 지인인척 하며 식장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일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신부 대기실에도 찾아가 사진을 찍는 등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줘야 한다.

보통 식이 끝난 뒤 사진 촬영까지 하면 일이 끝났다고 보면 되는데, 수입 같은 경우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신랑과 신부 측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식사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시간 대비 쏠쏠한 알바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투잡러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누구나 다 평일 저녁에 알바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주말 시간만 잘 이용하여 하루에 적게는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를 번다면 월급 제외 추가적인 부수입이 20만에서 40만 원 정도가 발생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위에서 말한 것 중 여건에 맞는 알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